[금요저널] 은평구는 지난 25일 2023년도 은평구 제3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중 아동의 참여권육성을 위해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기구 활성화를 목표로 한 사업이다.
모니터단은 관내 다양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아동 정책의 5대 분야 중 아이들이 관심 분야를 직접 선택해 본인들 일상에서 느낀 부분을 의견으로 제시하면 된다.
그룹별로 사례를 정하고 필요시 현장 확인을 통한 포토보이스를 작성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고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단원 위촉 및 사업설명, 조원 소개 등으로 이뤄졌고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조별 모임에서 1일 차 활동을 진행했다.
구는 ‘내일의 중심인 아동이 행복하게 변화하는 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동친화 도시로 ‘아동권리 모니터단’ 사업을 2021년도에 시작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권리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와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아동권리 교육과 활동 관리는 굿네이버스에서 담당하고 모집, 위촉, 행정 지원 등은 은평구가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전보다 개선된 내실있는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집중활동 기간으로 단원들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그 결과는 연말로 예정돼있는 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권리모니터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참여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아동참여기구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의 참여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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