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강동문화재단 소속 디토 오케스트라의 2023년 첫 정기연주회를 8월 18일 금요일 저녁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인 디토 오케스트라는 지난해에도 정기연주회를 열어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준 바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게 된 정기연주회에서는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성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며 이번 8월 연주회는 프랑스 음악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모리스 라벨의 아름다운 선율을 디토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수많은 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개성 강한 음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리스 라벨의 오케스트라 작품 중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볼레로’를 연주해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와 ‘디즈니 인 콘서트’ 등 수준 높은 클래식 시리즈로 사랑받고 있는 디토 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2022년부터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원이 지휘를 맡아 재즈 색채가 가미된 오묘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색의 라벨 베스트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