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28일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부여군에 은평구 자원봉사단을 꾸려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침 6시에 구청을 출발해 피해 현장에 도착하면 오후 4시까지 수해복구 작업 예정이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모집된 35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번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장암면 피해 농가에서 넝쿨제거, 집기제거, 침수 가옥 청소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지역을 찾아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부여군의 수해 복구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수해로 지친 부여군민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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