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26일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은 병역판정검사에서 보충역 처분을 받고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사회복지시설에서 대체 복무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제도다.
교육 대상자는 은평구청과 구 관할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자다.
구는 최근 타 지자체의 사회복무요원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사회복무요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무관리 교육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취급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서울지방병무청 복무지도관의 협조를 받아 사회복무요원 담당자들에게 올바른 법과 규정을 안내하고 원칙에 근거해 복무 관리에 철저히 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필요시 요청 부서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무관리 지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취급 관련 업무는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필요시 비식별화 조치하는 등 규정에 맞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앞서 구는 서울지방병무청 주관 ‘2022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실태 조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유일하게 복무관리 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는 법과 규정에 맞게 원리와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에게 봉사하는 성실한 사회복무요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더욱 철저한 복무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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