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 유일 법정 문화도시, 영등포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관광플로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는 8월 중순까지 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기면서 환경도 보호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 프로그램인 ‘영등포구 관광플로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4월부터 대중성이 높은 모바일 앱과 연계해 도보 관광 스탬프 투어와 관광 홍보 채널을 운영, 영등포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 나아가 구는 나들이 관광, 환경보호 캠페인, 참여자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모바일 앱과 다시 손잡고 ‘영등포구 관광플로깅’을 이어간다.
운영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운영 장소는 영등포 대표 공원인 여의도공원 여의도한강공원 양화한강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영등포공원 선유도공원으로 총 6개 공원, 12개 지점이다.
‘영등포구 관광플로깅’은 관광과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가 6개 공원 내 1개 지점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1인당 1회에 한해 캐시딜 상품권 3천 원이 증정된다.
모바일 앱 내 게시판에 플로깅 인증 사진을 게시한 경우는 백만원 상당의 캐시가 행사 종료 후 참여자 인원에 따라 균등하게 배당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지역 관광과 플로깅 활동이 접목된 관광 플로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영등포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도적인 관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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