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8기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총 364개 사례 경합을 벌였다.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7개 분야별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강동구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전국 최초 강동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권리보호체계 구축'을 주제로 보육 현장 근로자의 실질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강동형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놀이활동 보조교사 지원 '영유아 같이가치' 보육교직원 대체인력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사업을 발표했다.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전유형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동수 개선, 발달 지연 영유아 놀이활동 보조교사 지원 등 선도적인 정책으로 보육교사의 휴게시간 보장 등 근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했고 보육 현장 일자리 창출로 저출산 시대 불안한 고용환경을 극복하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전국 최초 강동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체계 구축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기를 바라며 모든 보육 현장 근로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육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