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다음 달인 8월 7일 한부모가족 40여명과 함께 서해 3색 섬으로 ‘한부모 가족 다사랑 캠프’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사랑 캠프’는 한부모 가족이 서로 간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돕고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행사로 우리 구에는 약 1,104세대의 저소득 한부모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558세대를 대상으로 캠프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바다 위 하늘길 케이블카 여행 약 1,000여 종류의 식물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대부도 수목원 수백 년 된 소사나무숲이 비경을 이룬 전국 유일 해변인 영흥도 십리포마루길 여행으로 구성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한부모 가족에게 그간 지쳤던 심신을 회복하고 부모 자녀 간에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