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종지역 경로당에 냉방기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보따리’ 사업을 지난 7월 14일부터 7월말까지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이용 건수가 폭증함에 따라, 지자체가 추진하는 냉방비 지원과 더불어, 냉방기기를 추가 지원해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토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은 ㈜)금광건설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영종지역 내 경로당 총 58개소에 제습기, 제빙기, 선풍기 등의 냉방기기 총 174대를 지원했다.
또한 복지관 직원들이 각 경로당을 방문, 폭염 피해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어르신들의 일사병 및 온열·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은 “영종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금광건설에 감사하다”며 “폭염은 모두에게 위험하지만,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더욱 취약할 수 있는 만큼, 각 가정에서도 여름철 건강관리에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