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설,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대면 교육 누적 인원 980여명에다 유튜브 조회수가 7,000회를 넘어서는 등 성황리에 교육이 이뤄졌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다양하고 복잡한 정비사업 방식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정비사업 주민학교’와 정비사업조합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 역량 강화 교육’으로 나뉘어 열린다.
장소는 홍은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 1층으로 상반기와 동일하다.
‘주민학교’는 6회 과정으로 9월 13일∼11월 22일에 격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도시공학과 교수, 건축사무소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신통기획, 재건축 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이해와 추진 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역량 강화 교육’은 10회 과정으로 9월 4일∼12월 18일 기간 중 격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건축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변호사, 한국부동산원 직원 등이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추진에서의 사업성 분석, 조합 설립인가와 변경, 임원 선출과 역할, 건축심의와 영향평가, 감정평가, 관리처분계획서 작성, 철거와 이주 관리, 조합 청산과 해산 등에 대해 강의한다.
‘주민 학교’는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은 정비사업조합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8월 18일까지 각각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을 높이면 더욱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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