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장위1동에서 지난 26일 신나는 물총 축제 ‘장위들의 워터 블루스’가 열렸다.
월곡종합사회복지관과 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100여명의 아동과 30여명의 보호자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의 안전 지도하에 물총놀이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겼다.
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볶이와 컵라면 등 먹거리를 나눠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 방학 때 마땅히 놀 데가 없었는데 동네에서 이렇게 좋은 축제를 준비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물놀이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성자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물총 축제에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도가 높다”며 “장위들의 워터 블루스가 장위1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며 “구청 차원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