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재추진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7월 28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구상 및 노선설정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노선·최적지를 선정하고 사업화 방안 등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용역 기간은 12개월이다.
구는 이번 용역에서 주변 도시 및 교통 현황, 국가계획 등을 조사·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노선 대안을 검토해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기초자료 분석 및 지역현황 조사 관련 계획 검토 교통수요 예측 구로차량기지 이전 위치 및 최적노선 검토 기존 및 신설 차량기지 개발방안 검토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등이다.
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에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타 지자체로 이전되는 차량기지는 상업·문화·주거 등이 공존하는 ‘철도종합복합센터’를 제시해 차량기지에 대한 인식과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철저한 준비로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 구로구가 7월 28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구상 및 노선설정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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