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8일 중구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슈퍼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생계·의료·주거· 정신건강·고용·교육·신용·법률 등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슈퍼비전에는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기연 교수가 외부전문가로 참석, 실무자의 개입이 어려웠던 복지 서비스 거부 사회적 고립 청년 가구 개입 방법, 망상·치매 정신질환자 가구에 대한 상담기법과 대처방안을 자문했다.
교육을 받은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그동안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침을 보고 이론 교육도 받았지만, 실제 사례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전문가 자문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구는 자문받은 내용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9월 중 제2차 외부전문가 슈퍼비전을 열어 사례관리 실무자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사례관리서비스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대상자들의 이야기를 2023 희망복지지원단 우수사례집 ‘단비’에 담아, 업무 추진 길라잡이로 활용토록 하는 등 통합사례관리 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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