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선착순 9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중랑구 지정 한의원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한 후, 인지기능 및 우울증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30명 및 치매위험군 65명으로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전액 무료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특히 보건소형과 한의원형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건소에서는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총명체조 등 보건소 자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정 한의원에서는 치매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의사 건강상담 총명침 시술 한약제제 처방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 지정 한의원은 장수당한의원 도담한의원, 경희장생한의원, 병인한의원 여명한의원, 경희미르애한의원 어깨동무한의원 오현승한의원, 서울한의원 김병로한의원 모아로한의원 총 1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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