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민간 공공개방형 주차장 45면을 추가로 주민에게 제공한다.
구는 ㈜ 신세계와 협약을 맺고 장충동 동대입구역 인근에 새로 지은‘신세계 남산’ 지하 3층 부설주차장 45면을 확보했다.
중구민은 월 7만원만 부담하면 오는 10월부터 1년 동안 24시간 해당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일 ~ 8월 20일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주차장 이용 주민은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고득점순으로 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시설관리공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구는 민간 부설주차장 12곳과 협의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370면을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이를 공영주차장으로 건립비용으로 환산하면 약740억원에 이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신세계의 주차장 개방으로 다산동, 장충동 일대 주민들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민간 부설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공유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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