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인 ‘숨은고수교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숨은고수교실’은 은평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개별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애아동과 형제자매를 위한 ‘플랜트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7일 ‘힐링꽃바구니 만들기’, 24일 ‘프리저보드 안개트리 만들기’, 31일 허브갈란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총 6명을 모집하며 재료비는 1만원이다.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는 장애인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활동 장애인을 위한 칼림바 마음소리와 북아트 아기 돌보기 힐링 오일파스텔화 두 손과 눈, 마음이 연결되는 예술작업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동 장애인을 위한 칼림바‘는 이달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8명 내외의 성인 활동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강의 회차별로 손가락 풀기, 예쁜소리 내기, 연주곡 만들기, 합주해보기, 솔로곡과 합주곡 만들어보기 등이 진행된다.
교재는 1만원이며 칼림바는 참여자 개인이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마음소리와 북아트‘는 발달장애인과 장애인 보호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7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나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부터 기초 발성과 합창곡 파트 연습, 합창 앙상블 등이 진행되며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합창 및 북아트 발표회가 개최된다.
’아기 돌보기‘는 발달장애인 여성 5명을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5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아기의 특성, 아기의 언어 알아듣기, 아기와 놀아주기, 아기를 안전하게 돌보기 등 아기 돌보는 요령 등을 교육한다.
’힐링 오일파스텔화‘는 성인 발달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8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드로잉 연습, 하늘 그리기, 해바라기 그리기 등을 오일 파스텔화를 통해 그려본다.
’두 손과 눈, 마음이 연결되는 예술작업‘은 조소와 수채화에 관심있는 장애·비장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7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총 6명을 모집하며 재료비는 1만원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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