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호우, 폭염 등의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 협력 사전 안전 준비체계인 ‘민간자원봉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28일 도봉구청 지하1층 은행나무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도봉구와 새마을운동 도봉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도봉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도봉구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도봉구지구협의회, 도봉구 자율방범연합대, 도봉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도봉구 자율방재단, 북서울신용협동조합, 한국청소년육성회 도봉구지회, 자원봉사캠프연합회, 이배사랑봉사단, 희망봉사단 총 12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도봉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단체들과 공동협력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재난재해 시 지역의 재난 현장에 봉사자를 신속하게 투입해 재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크 기관 간 연대 강화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이룬 만큼,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서 효율적인 대처와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