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31일 보건소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참여자 850명 중 6개월간 만성질환 관리, 영양·식생활, 신체활동 등 9개 항목의 건강 미션 목표를 달성해 건강이 개선된 우수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제공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오늘건강’ 앱과 블루투스기기 연동으로 건강 미션을 수행하고 영역별 전문가가 건강 모니터링, 맞춤형 정보제공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에서는 미션 수행 및 건강생활 실천 분기별 우수자를 선발·시상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걷기 미션 우수 참여자를 10명 선발해 시상했고 이번 시상은 미션을 성실히 수행해 건강 수치가 많이 개선된 참여자를 선발한 것이다.
시상식 후에는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스트레칭과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유도를 위해 8~9월 중 앱을 통해 건강한 식단 사진을 게시하고 미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 12명을 선정해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와 친해지고 편리하게 건강도 챙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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