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중장년의 활기찬 인생을 지원하기 위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그동안 어르신이나 저소득층에 지원이 집중되어 행정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장년층을 위해 취·창업 지원과 직업능력 개발, 문화쉼터 제공 등 새로운 경력 전환의 기회 제공과 동시에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조성됐다.
특히 이른 퇴직이나 경력 단절 등의 사유로 삶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의 역량과 경험을 강화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중장년 특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직, 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강좌와 은퇴예정자를 위한 인생 설계 컨설팅 특강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실무경험과 노하우 등 중장년층이 갖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사회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년과 시니어 사이를 잇는 세대이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장년층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사회적 경험과 능력을 갖춘 중장년 세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본이룸터 1층에 문을 연 동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