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서울화양동우체국 시내버스 정류소를 신설해 이달 8일부터 첫 운행에 들어간다.
정류소 인근 지역은 화양사거리와 접해 있고 다세대 주택과 상점이 밀집해 교통 수요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기존 정류소 간 이격거리가 500m 가량 멀리 떨어져 있어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시내버스 정류소 개설을 신속히 추진했다.
지난 5월부터 주민 의견수렴과 광진경찰서 등 유관기관 사이 협의를 거쳐 정류소 설치를 결정하고 교통 흐름과 보행 여건 등을 고려해 위치까지 최종 선정했다.
신설된 정류소 명칭은 ‘서울화양동우체국’으로 시내버스 302번, 2222번, 3220번 3개 노선이 정차한다.
운행은 오는 8일 첫 차부터 시작되며 정류소 ID로 인터넷이나 교통앱에서 배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정류소 주변 위험 가로수를 제거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교통 편의를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정류소 신설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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