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지난 7월 28일 ‘지속가능발전도시 관악구 조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의 학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등 양 기관의 비전과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고자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속가능발전과 ESG에 관련된 비전과 사업 공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적, 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관악구 관내 기업의 자문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관악형 ESG정책’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와 올해 7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중소기업 이에스지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의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또한, 지속가능발전과 ESG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2월에는 ‘관악형 ESG정책 종합 계획’을 수립해 46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월에는 ‘미래를 꿈꾸는 도시, 더 ESG 관악’ 비전 실현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ESG 정책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주민, 행정, 기관, 기업 모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와 적극 협력해 세계적인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