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복날을 맞아 보양음식 및 제철과일 나눔행사로 무더위로 지친 구민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나섰다.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가 2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명에게 여름 계절 음식과 캠프에서 손수 제작한 수세미 등을 전달하며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수칙에 대해 안내했다.
구로3동 자원봉사협력단이 26일 영양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명에게 삼계탕과 수박, 방울토마토를 대접했고 구로3동 자원봉사캠프는 22일 나눔의 집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5명에게 열무국수와 과일화채, 수박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개봉1동 경서농협부녀회가 27일 양송이 경로당에서 관내 저소득 다자녀 30가구에 컵라면 1박스, 백미 10kg, 직접 담근 깍두기를 전달하는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했고 개봉1동 백곡경로당이 21일 관내 경로당 회장, 백곡경로당 회원 약 70명에게 점심식사로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개봉1동 자원봉사협력단이 21일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어르신 30가구에 삼계탕 전달 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는 가정방문해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 안부를 물었다.
개봉3동 대광교회 한빛자원봉사단이 21일 70세 이상 독거어르신 150명에게 삼계탕과 과일을 점심식사로 대접했고 자원봉사협력단이 20일 관내 저소득 50가구에 가정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인사를 전했다.
오류2동 자원봉사협력단이 26일 지구촌학교에서 관내 저소득·홀몸어르신 100여명에게 오류2동 색소폰 동아리의 식전 공연 후 삼계탕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2009년 오류2동 주민센터와 1동1동 결연협약을 맺은 에이스테크노타워 8차 자치위원회의 꾸준한 후원으로 개최됐다.
수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수궁동 주민센터에서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30명에게 제철과일로 만든 꾸러미를 전달하며 여름철 안부를 확인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복날을 맞아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