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8월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특별상’, 2022년‘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국비예산 7천만원도 확보하게 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추진실적 등 지역일자리 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226개 광역 및 지방기초단체가 참여했다.
성북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응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훈련 시행과 재난지원금 지원 등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민·관·공·학 지역협의체를 통해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관내 인프라 활용과 민·관·공·학 협력을 통해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고자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1인 창조기업센터 운영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진행 창업자 실험공간 팝업스토어 ‘공업사’를 운영했다.
성북 패션산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도 시도하는 중이다.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제조기업과 청년 기업을 연계 공동브랜드 ‘유어즈’와 지역제조업체가 협업한 기획상품 개발에 참여 디자이너 기획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근로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안전보건법 대면교육을 실시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문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일자리 창출은 민선 8기의 역점사업이다.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경기둔화 추세로 어려워진 고용시장 여건 속에서도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