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구역 내 노후·불량주택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성능 개선을 원하는 노후·불량주택 거주민에게 지원금액 내에서 집수리 공사비 80%를 보조함으로써,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단독주택’은 최대 1,200만원,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부분은 최대 1,600만원, 전용부분은 세대별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되는 수리 범위는 지붕·옥상, 외벽 등이다.
특히 담장·대문 등 외부공간 개선 시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해 경관 향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2021년 전동 웃터골 75세대, 2022년 전동 웃터골 24세대와 월남촌 사랑마을 65세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93세대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접수는 사업 구역 내 주택 중 아직 집수리 지원을 신청하지 않은 세대 또는 지원금액이 남은 세대가 대상이다.
10월까지 접수 후 도시재생 및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추가 접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 구역 내의 대상 주민들이 미신청 세대 없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 도시항만개발과 주거개선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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