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공감마을 도시재생 활성화의 일환으로 신흥동 소재 공감마실터에서 ‘플리베이션 스쿨’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플리베이션 스쿨’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청년들을 ‘지역특화 창업가’로 육성하고 신흥동·답동 일대 재생을 위한 지속 가능한 플리마켓을 기획·브랜딩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역 청년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4~6일에는 칠통마당, 공감마실터에서 플리마켓 비즈니스 모델 구상을 도울 ‘마스터 과정’이 진행된다.
청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역 자원을 이해, 이를 토대로 실현 가능한 지역특화 플리마켓을 기획하고 관련 역량을 키우게 된다.
아울러‘마스터 과정’에서 진행한 브랜딩, 가상 셀러 캐스팅, 공간 활용 배치도 기획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답동 소공원 등에서 정기적으로 ‘로컬 플리마켓’을 선보일 수 있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청년은 “이번 교육이 플리마켓 아이디어 구상과 청년 네트워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흥동·답동에서 올가을 선보일 ‘로컬 플리마켓’을 위해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로컬 크리에이터가 돼 중구 문화·관광에 이바지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