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1일에 신중년 시민작가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계자들을 모시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5개월간 신중년 독서문화프로그램 두근두근 내 인생 에세이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0명의 신인작가들을 축하하고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작가들의 에세이는 다음과 같다. ▲김남수'물결이 넘쳐흘러 낭만입니다.'▲김석우'우디의 서재'▲김순옥'문 둘레 피는 꽃'▲김연화'만남에서 맛남으로'▲김용분'어쨌든, 내 인생'▲김은정'어쩌다 우리말 달인'▲박봉림'주인공 옆 조연'▲박윤숙'에피소드가 남아 있는 자리'▲손경희'고독력, 나와 만나는 시간'▲전해숙'버킷리스트에 행복을 담다'이다. 위 10권의 책은 출판도서 기념 전시 후 이천시 공공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되어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시민작가 김석우씨는 “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에세이 쓰기 수업으로 조금 부족해도 나의 이름으로 책이 발간되는 대단한 성취를 느꼈다. 아이들에게 아빠의 지나온 경험을 이야기하고 지금까지 함께한 동행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내가 향해야 할 길을 다시 살펴보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고 벅찬 소감을 남겨주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에세이를 완성하여 출간한 작가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작가 한 분 한 분의 인생의 결과물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의 장으로써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