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7∼8월 관내 구립 경로당 중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는 27곳을 찾아 심폐소생술 교육 ‘4분의 기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환자의 뇌 손상을 줄이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다.
교육은 관련 전문 기관에서 과정을 이수한 ‘서대문구 심폐소생술 서포터스’ 11명이 맡고 있다.
이들은 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 신고 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강의한다.
특히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시 4분 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뇌 손상을 방지하고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다중이용시설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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