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다 같이 모여 ‘스마트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중랑구는 지난달 관내 구립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장비를 도입하고 ‘스마트 경로당’을 새롭게 조성했다.
구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안식처를 제공할 방침이다.
먼저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내 시설 환경을 개선했다.
스마트화재감지기, 안전센서 등 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돕는다.
또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키오스크 및 스마트 기기를 도입하고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를 직접 체험해보며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멀티 스크린이 탑재된 ‘스마트테이블’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 목적의 다양한 게임이 탑재되어 어르신들 누구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로당이 단순 쉼터가 아닌, 어르신들에게 든든하고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