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관내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치구 차원에서 보건위생물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하반기 9세~18세까지의 저소득·한부모 가정 여성청소년에 3만원 상당의 생리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지원사업으로 9세~24세 저소득 여성청소년에 보건위생물품 구입비 월 13,000원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것에서 구 차원의 현물 지원을 추가했다.
이에 따르면 870여명의 강동구 9세~18세 저소득 여성 청소년은 연 156,000원의 보건위생물품 구입 바우처에, 추가로 3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바우처를 통해 생리용품을 구입하고 부족한 물량은 집으로 배송 받게 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의 9세~18세 여성청소년으로 지원을 받으려는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오는 16일부터 9월 말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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