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외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보건소와 동별 기동방역반을 편성하고 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중랑천, 풀숲, 웅덩이, 골목 하수구 등 해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 차량 운행과 함께 휴대용 연막 방역기를 활용해 방역 사각지대까지 빈틈없는 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와 중랑천 일대 5곳에 친환경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는 등 방역 활동에 적극 나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마철 위생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위생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빈깡통, 플라스틱통 등을 정비해 집 주변 생활 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보건소에서는 여름철 감염병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 등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꼼꼼히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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