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 속 놀이공간 ‘구의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물놀이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가까운 도심에서 가족, 이웃과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
위치는 구의공원 어린이놀이터로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휴식 공간을 선정했다.
또한 강변역, 동서울터미널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곳엔 어린이를 위한 이색 놀이시설을 마련했다.
여기저기 시원한 물을 뿜어 내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심은 20cm 미만으로 얕아 유아 또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남녀 탈의실을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물놀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중간중간 그늘막을 설치했다.
더불어, 전문교육을 이수한 안전 요원들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이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각부터 40분까지 운영하고 2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김경호 구청장은 “계속되는 무더위 속 어린이들이 동네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구의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신나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선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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