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7일부터 ‘동대문구-경희대학교 평생학습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당 프로그램 수강료의 75%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동대문 건강아카데미’, ‘고흐 그림여행’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며 각각 60명 내외, 30명 내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반기에는 ‘유럽 미술관 산책’이라는 주제로 서양미술의 걸작들을 감상하고 국내에서 열리는 주요 미술 전시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동대문 건강아카데미’는 9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10강으로 구성,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전문 의료진들이 신기한 에너지 다이어트 잠 못 이루는 밤, 우울한 낮 : 불면과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여성을 위한 내 몸 설명서 등 현대인이 관심을 가지는 건강 관련 주제들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흐 그림여행’은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8강으로 유럽 각국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고흐의 그림과 함께 그의 생애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상반기 ‘유럽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상운 강사가 강연을 맡을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9월 1일까지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누리집 또는 유선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또는 동대문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