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운서동은 최근 여름철 폭염특보 발효 확대에 따라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운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18개소를 방문, ‘수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경로당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는지 목소리를 청취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점검도 병행했다.
또한, 경로당 외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야외 쉼터 등을 돌며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나눔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지역 내 무더위 쉼터 운영현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어르신들은 “날씨가 더운데도 이렇게 찾아와 안부도 확인해 주셔서 고맙고 덕분에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윤실 운서동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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