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8월부터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지도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기존 145명에서 44명이 증원된 총 189명의 교통안전 지도 인력이 광남초, 용곡초 등 지역 내 초등학교 19곳에 배치됐다.
이는 지난 6월 21일 개최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 학부모·주민 간담회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 방안으로 교통안전 지도 인력의 추가 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구는 통학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1월부터 꿈나무교통안전지킴이 스쿨존 어린이 교통지도 모범운전자회 교통정리 캠페인 교통안전지도사 워킹스쿨버스 등 교통지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 광진구 중곡동 용곡초교 앞에서 등굣길 교통지도 중이던 교통안전지킴이 정OO씨의 발빠른 대처로 무면허 운전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이번 교통안전 지도 인력 확충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광진의 안전하고 행복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광진형 어린이보호구역’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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