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8월 17일 오후 2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나풀나풀 협치론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풀나풀 협치론장’이란 지역의 문제를 주민과 나누고 풀며 해결하는 민관 공론의 장을 말한다.
금천구 협치회의에서 발굴한 개선과제에 대해 주민들과 관련 부서 공무원이 함께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예정이다.
협치회의는 3개의 분과에서 발굴한 6개 사업을 협치론장의 의제로 상정했다.
먼저 분과별 의제를 발표하고 의제별 테이블에 모인 협치회의 위원과 주민, 관련 부서 공무원이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 참석자 전원이 6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우선순위 투표 후 협치회의는 정례회를 개최해 ‘2024년 협치의제 실행사업’을 선정해 2024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주민협치형 사업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협치론장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13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유연한 사고와 각계각층 관계자의 의견이 필요하다”며 “협치론장이 주민들이 요구하는 정책을 다시 돌아보고 개선할 점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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