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오는 18일부터 10월 14일까지 16개 각 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3년 동 주민총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란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공유하며 주민투표를 통해 동 지역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의 장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올 초부터 분과회의, 주민의견 수렴, 의제개발 워크숍 등을 통해 의제를 발굴해 왔다.
주민들이 발굴·제안한 의제는 주민총회에서 논의와 투표를 통해 내년도 추진할 동 지역사업으로 최종 결정된다.
이번 주민총회는 각 동에서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총회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도입해 본인이 원하는 동 지역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 일정, 참여 방법 등은 해당 동 주민자치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선정한 122개의 의제가 올해 16개 동에서 진행돼 주민 스스로 참여를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동 지역사업들이 알차게 반영돼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주민자치회와 주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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