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8일 오후, 제6호 태풍인 ‘카눈’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수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전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전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 4일부터 빗물받이와 빗물펌프장, 배수문, 재난예경보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했다.
지하차도와 제방, 급경사지 등의 취약 시설과 천막, 옥외간판 등 강풍 피해 취약 시설 또한 꼼꼼히 살폈다.
지역 내 공사 현장의 안전 조치사항 점검도 마쳤으며 태풍 북상 시 하천 산책로 등 위험지역 통제를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했다.
아울러 피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상황 보고 체계도 정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은 늘 최우선이다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구민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민분께서도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셔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