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4일 강북패션봉제협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부여군에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북구 친선도시인 익산·부여지역의 빠른 수해 현장 복구와 구호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익산과 부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지난 19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지역이다.
임두만 회장은 "잇따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준비했다"며 "이재민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워 강북패션봉제협회도 넉넉지 않을텐데 수재민 돕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 잘 전달하겠으며 강북구도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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