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은 관내 폭염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중 안부 확인 서비스인 ‘안심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 등으로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가 염려됨에 따라, 고립·온열질환 등이 예측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350가구를 선정해 8월 한 달간 집중 안부 확인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다수 가구의 집중적 안부 확인을 위해 우선적으로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 폭염 대비 냉방 물품 여부, 돌봄 안전망 등을 확인함은 물론, 무더위쉼터 등을 안내한다.
안부 미확인자 및 냉방 물품 지원 등 필요시에는 방문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도윤 동인천동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특히 주거지가 취약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고독사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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