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24일까지 평생교육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평일에 진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평생교육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행에 앞서 교육 프로그램 기획에 구민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설문은 중랑구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중랑구청 누리집 구민 참여 게시판의 설문조사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평생학습관 이용자에게는 문자를 발송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조사 항목은 프로그램 선택 시 고려 기준, 원하는 프로그램 분야 및 운영 시간대, 수업 운영 방식 등이다.
구는 조사 결과를 평생학습 주말 및 야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주민분들이 더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많은 주민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주민분들이 배우는 즐거움을 누리며 사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고 탄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0년 관련 조례를 수립하고 적극적인 평생교육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정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각 동으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과 관학협력, 민관협력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