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빗물받이 뚜껑을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표시 디자인이 적용된 옐로 박스로 교체하고 무단투기로 인한 빗물받이 배수능력 저하 예방에 나섰다.
구는 매년 정기적으로 빗물받이 정비를 시행하고 특히 지난 6월에는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관악구청 전 직원이 빗물받이 청소에 나서는 등 원활한 배수 기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여전히 관내 빗물받이 곳곳에 담배꽁초, 쓰레기 등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 주민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옐로 박스 시범 설치 사업 도입을 결정했다.
구는 지난 6월 옐로 박스 도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7월까지 유동인구 밀집 지역, 지하철 역사 주변 등의 빗물받이 뚜껑 100개를 옐로 박스로 교체 완료했다.
향후에도 구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청소와 준설을 위한 무단투기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철저한 수해 예방을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 주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