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성내3동은 사각지대 없는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민간자원을 연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2023-2024 21지역에서 성내3동 주민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40포, 라면 10박스, 수의 1벌 등 총 200만원 가량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2023-2024 21지역 김현승 부총재와 회원들이 참석해 직접 수혜 주민 대표에게 후원물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성내3동에서는 민간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데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건강지킴이 쌍화탕 나눔사업’ ‘골말 빵 베이커리 지원 사업’과 특화사업인 ‘골말사랑냉장고 봉사회 반찬나눔 사업’ ‘골말 뽀송이 세탁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골말사랑냉장고 봉사회 반찬나눔 사업’은 수년간 이어온 성내3동의 대표적인 민·관 합동 사업으로 홀몸어르신, 장애인, 거동불편자, 고시원거주자 등 1인가구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월 2회 가정식 밑반찬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있다.
특화사업의 하나인 ‘골말 뽀송이 세탁 사업’은 관내 세탁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불, 의류 등을 직접 세탁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세탁서비스를 상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대상자 본인이 요청하거나, 우리동네시니어돌봄단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수요를 파악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세탁물을 직접 배달도 해 준다.
오현미 성내3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취약계층 돌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