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지난 9일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기념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보훈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은평소년소녀합창단의 광복절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경축사, 국가유공자 표창패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은 모범 보훈단체 지회 4곳, 모범 국가유공자 22명, 개인 감사패 1명이 받았다.
이어 은평구의 독립운동가 권애라 지사를 기리기 위한 특별 영상을 후손들과 시청했다.
영상은 권애라 지사의 생애와 공적, 명예도로 ‘권애라로’ 조성과정 등 독립정신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의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모든 참석자가 광복절 노래를 부르고 다 함께 소리높여 만세삼창을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우 광복회 은평지회장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원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나라 사랑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조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숭고한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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