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 4명을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구는 전 부서와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1차 부서 실무회의, 2차 주민설문조사, 3차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주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확산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총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우수공무원 및 사례는 우수 서지영 주무관 ‘느린학습자 평생교육지원’ 우수 김아람 주무관 ‘천원의 아침밥 적극 확산으로 청년의 건강한 시작 지원’ 장려 최수영 공원관리팀장 ‘방치 자갈밭이 주민의 힐링과 건강 도모를 위한 억새밭 산책로로 재탄생’ 장려 이연주 주무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손길로 복지 사각지대 어둠을 밝히다’ 이다.
우수등급으로 선발된 교육지원과 서지영 주무관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느린학습자’에 대한 통합지원망 구축 및 관련 전문가 양성, 자립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일자리정책과 김아람 주무관은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에게 아침밥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체 재원으로 지원금을 편성해 관내 대학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서울시 자치구 중 소재 대학 참여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등급으로 선발됐다.
성북구는 선발된 우수공무원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등급별로 성과급 최고등급, 특별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성북구 공직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면서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좋은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산시켜 성북구가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자리매김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