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주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7월 2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관내 해수욕장 주변 업소 10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중점 점검 사항은 숙박시설의 청결 관리 방역 및 소독 여부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숙박 요금표 게시사항 등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숙박업소 영업자의 위생관리 이행에 경각심을 제고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계도 및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중구 지역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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