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 철산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기자단 양성을 위한 ‘온마을학교’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온마을학교’는 2023년 철산4동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선정되어 기획된 교육사업으로 재개발로 인해 변화하는 마을의 모습을 주민들이 직접 기록해 자료로 남길 수 있도록 마을기자단 양성 교육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날 1회차 교육에서는 ‘신문의 이해’, ‘신문 구성’, ‘신문 부서 나누기’ 등 신문 발간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앞으로 2회차 ‘신문 기사 읽기’, ‘글쓰기 기초’, ‘사진의 이해’, 3회차 ‘신문 지면구성 회의’, ‘신문기사 작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참여자들은 기사 작성법 등 이론 교육 이수 후 마을을 직접 돌아다니며 철산4동의 변화과정과 마을 소식을 사진 촬영과 기사 작성을 통해 기록해 마을신문을 발간할 예정이다.
진선임 철산4동 주민자치회장은 “재개발로 인해 큰 변화를 겪을 철산4동의 모습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록하자는 취지로 온마을학교 마을기자단 양성 교육을 기획했다”며 “우리 지역의 변화 모습을 기록하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과 소식들을 전달하는 마을신문 발간을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미현 철산4동장은 “마을신문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소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철산4동만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마을신문이 발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