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5일 시립강동청소년센터에서 ‘2023년 강동구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참여기구 연합워크숍은 매년 강동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여기구 소속 아동·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 도모는 물론 역량 강화 및 힐링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자리이다.
이번 워크숍은 현재 활동 중인 제7대 청소년의회, 제8기 아동구정참여단, 제9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아동·청소년 7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워크숍 추진 전에 참여기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가장 수요가 높은 활동 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는 오전·오후 2부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1층 소통공작소에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지난 5월 청소년 참여예산제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51건 중 1, 2차 부서 검토를 거친 최종 10개 사업에 대해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으며 2층 소극장에서는 아동구정참여단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청소년 참여기구 선배가 알려주는 청소년 참여기구의 역할’이라는 강의 주제를 통해 우리 주변의 동네 문제와 해결방안,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의 친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레진아트체험 및 요리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스스로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