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거쳐 ‘실뭉치봉사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쏘잉업 공방 송세나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옷수선의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실뭉치봉사단 소속 회원 8명이 총 4회 12시간을 수료하며 전문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실뭉치봉사단은 재봉기술이 있는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재봉 기계 숙련과정을 거친 재능기부 봉사단이다.
그간 청소년 면생리대 제작 코로나19 면마스크 제작 폭염 예방 쿨스카프 제작 독거어르신을 위한 방한조끼 제작 등 매년 지속적인 재능 나눔을 해왔다.
교육을 받은 봉사단은 향후 전문성을 발휘, 취약계층의 의류수선, 버려질 옷을 새로운 옷으로 만들어내는 의류 리폼 등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실뭉치봉사단 김문정 봉사자는 “보수교육을 통해 옷수선 방법과 리폼 방법을 익혀 봉사활동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가 가진 재능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재능나눔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보수교육에 참여해준 봉사자들에 감사하다”며 “센터는 전문봉사단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껏 재능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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