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말복을 맞아 폭염으로 지친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 나눔이 펼쳐졌다.
지난 3일 길음2동 동부센트레빌아파트에서 유튜브 채널 통통동네스타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에게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통통동네스타 사공유 대표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며 기력 회복과 함께 이열치열로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통통동네스타는 주민과 마을이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8일 월곡1동에서도 삼계탕 나눔이 펼쳐졌다.
월곡1동새마을부녀회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준비한 삼계탕 120세트를 홀몸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별철 월곡1동장은 “홀몸 어르신을 살피는 새마을부녀회가 있어 더욱 살기 좋은 월곡1동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나눔 활동에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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