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은평시니어클럽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복수유형 1그룹에 선정돼 포상금 1,500만원을 확보했다.
대한노인회은평지회는 2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시장형 사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제정거정 어스, 아이스팩 더 쓰임 챌린지’ 등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기관이다.
지금까지 대상 2번, 최우수 4번, 우수 4번을 받아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 역시 14개 사업에 약 1,066명 규모의 사업을 진행한다.
‘우체국 도우미’, 학교 환경정비 사업인 ‘실버크린벨’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평구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해 11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총 4,77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구비 6억원을 확보해 다양한 신규 노인일자리를 추진하는 등 7월 말 기준으로 4,9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시니어클럽 조범기 관장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 김상혁 지회장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구에서도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해 계속해서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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