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8월 11일 자원봉사 동아리 ‘꿈을 박는 재봉이’에서 살구경로무료급식센터에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여름 바지 5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꿈을 박는 재봉이는 금천구에서 진행한 ‘이웃 안녕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구 보조금을 지원받아 직접 여름 바지를 제작했다.
바지는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편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촉감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뛰어난 인견 소재로 제작됐다.
센터에서는 후원받은 여름 바지를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반찬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꿈을 박는 재봉이는 재봉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주민에게 고깔 손잡이, 앞치마 등 직접 제작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꿈을 박는 재봉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폭염을 대비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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